http://www.weeklypeople.net/weeklylist.do
진심을 전하는 클렌베리
서로가 빛날 수 있는 인연을 매칭하다
강희정 클렌베리 대표
결혼은 ‘나’라는 세계와 상대의 세계가 만나 하나로 합치는 것이라고 한다. 클렌베리는 각자의 세계를 사력을 다해 들여다본다. 매칭 수에 연연하는 결혼정보업체가 아닌 한 사람의 역사, 취향, 미래설계 등을 모두 고려해 오작교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는 오랫동안 여러 유형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대표가 된 뒤에도 여전히 상담과 매칭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클렌베리는 조건에 맞는 사람을 에너지 낭비 없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직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프로 매니저와 함께 방향을 맞춰나가며 사랑을 믿게 만들어준다. <위클리피플>은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가 말하는 진정성 있는 사랑을 들여다봤다.
취재·글_김진욱 기자, 임윤아 기자
결혼은 새로운 인생이 된다
‘결’과 ‘맥락’을 고려하는 매칭
클렌베리는 ‘결혼이란 열매를 맺는 현명한 방법’이 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기업명인 클렌베리는 ‘현명한 결실(Clever&Berry)’을 의미한다. 결혼을 잘 성사시키는 것을 뛰어넘어 현명하게 성사시키는 것, 클렌베리가 지닌 콘셉트는 확실하다. 수십 가지 문항에 답하는 MBTI 검사를 통해 나를 파악 해나가듯, 클렌베리 역시 기본 신상과 현황에 관한 수십 가지 항목을 고객에게 꼼꼼히 질문한다. 어디에서 나고 어떻게 자랐는가, 중고등학교부터 시작해 최종 학력과 자라온 환경 및 현 거주지 등 전체적인 인생의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고객의 삶을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준비성도 파악한다. 현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과정, 현 직장에서 어떠한 비전을 그리고 있으며 어떤 결혼 생활을 꿈꾸는지 등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아간다. 클렌베리는 결혼에 있어 중요한 건 ‘맥락’이라고 한다. 결혼은 이벤트지만 그 후의 삶은 인생이 되기에 어떤 결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을 찾고 싶은지 왜 그런 사람을 찾고 싶은지 등 이제까지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가며 현재 당면한 결혼이란 중대사를 인생에 어떤 맥락으로 여기는지와 결혼에 대해 어떤 관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밀도 있는 담화는 대략 2~3시간가량 이어진다. 평일 외 주말에도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저희가 집중하는 키워드는 ‘결’과 ‘맥락’이에요. 상담을 진행하는 짧은 시간 동안 삶의 전반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 합니다. 결이 맞아도 맥락이 맞지 않으면 좋은 인연이 되기 어려워요. 지나온 경험과 앞으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거든요. 연애는 결을 보지만 맥락은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에 있어서는 맥락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이 되는 거니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칭 전문가의 자질과 역할 강조
강 대표는 회원과 친밀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이유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꼽았다. 매니저라고는 하지만 딱 한두 번 본 게 전부이기에, 개개인 회원과 자주 통화하며 진행 방식과 과정을 상의하고 대화를 나누는 소통 활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보통 상담 매니저와 매칭 매니저의 역할은 주로 분리되어 있지만, 클렌베리의 경우 상담 및 매칭을 한 명의 매니저가 전담한다.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는 처음 만났을 때의 호흡과 신뢰가 중요하기에 상담부터 매칭까지 동일한 인물이 도맡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상담 시 나눴던 대화 내용들이 가능한 그대로 매칭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한다. 또한 회원들이 상담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게 몰아붙이듯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가입 권유에 대한 부담을 느낄까 하여 최근에는 상담 명칭 또한 목적에 따라 ‘인터뷰 상담’과 ‘가입 상담’으로 구분했다.
“결혼정보업계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상담을 주된 역할로 생각하시는데, 그건 좀 더 영업에 가까운 업무예요. 고객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중요하죠. 저희 상담과 매칭의 키워드는 ‘배려’예요.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경청을 기본으로 하기에 상담과 매칭 과정에서 불편함을 표하신 케이스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과정과 노력, 회원에게 전해진 진심
지금까지 강 대표가 결혼까지 이어준 인연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케이스로는 많은 성혼 케이스보다 오히려 성혼을 시키지 못했던, 연애 경험이 없었던 회원이라고 한다. 데이트 복장부터 데이트 코스, 첫 소개팅에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의, 애프터 신청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때 강 대표가 직접 결혼까지 성사시킨 것은 아니었지만, 그 회원이 따로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고 한다. 클렌베리를 통해 상대방에게 갖춰야 할 애티튜드, 연애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등 진심 어린 사랑을 배웠음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그 경험을 통해 밖에서 만난 분과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무사히 골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도 그 회원의 환한 미소와 다정한 인사가 기억에 남는다며 강 대표는 웃으며 말했다.
“결혼정보회사를 경험하면 이성과 결혼에 대한 관점, 기준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밖에서도 결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웃음). 담당 매니저로서는 아쉬울 일이지만 뿌듯함이 더 큽니다. 회원이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낸 거니까요.”

본점이 갖는 무게감으로 집중 운영
강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치동에서 지내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대치동만의 특성과 구조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클렌베리 역시 강 대표가 경험으로 이해하고 있는 동네,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 수도권만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는데, 분점을 냈을 때 관리가 어렵다는 부분을 지적하며, 본점이 주는 무게감에 대해 언급했다.
“대치동은 학구열이 높기로 소문난 곳이잖아요. 그래서 이곳에 적을 두고 있는 분들 가운데는 전문직이 많아요. 또 저희를 찾아오는 분들 중에 학력을 중요시하는 분들도 많고요. 자라온 환경, 지역, 문화권에 따라 직업적인 특성, 성향, 가치관 등이 달라져요. 이런 점까지 고려해야 하지만 분점을 낼 경우 관리가 안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하나에 집중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다년간 입증된 경력과 책임감, 열정이 중요하다
강 대표는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업계에서 어느 정도 입증이 된 경력이 있어야 하며, 인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동행할 수 있는 파트너가 많아야 한다. 클렌베리의 경우, 각 회사 임원급들 이상의 실력과 경력을 가진 매니저들만 모여 있기에 소개로 가입하는 회원이 많다고 한다. 강 대표는 사업을 운영하는 스킬 이외에 직접 업무를 수행하고, 매칭도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동종업계에서 근무한 경력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소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야 어엿한 매니저로 독립할 수 있다고 하며 클렌베리는 10년 경력 이상의 매니저들만 채용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당 업계 특성상, 상담 또는 매칭 매니저가 변경되는 지점에 있어 컴플레인이 발생하며, 실제 업계 종사자 역시 이직률이 상당 부분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클렌베리의 경우 결이 맞는 매니저들과의 협업으로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칭에 급급하기보다 눈앞의 대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어느 누구와 매칭할지 자립적으로 계획을 세울 줄 아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매니저의 자질로 강조했다.
“이 업계에 종사하게 된다면, 어떻게든 회원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매번 새로운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진정성 바탕으로 인식 전환에 앞장서다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다소 영업적인 느낌이 강하며 실제로 결혼정보업계에 대한 일부 비판이나 의심의 여론도 존재한다. 일부 회원들은 업체를 통해 결혼까지 성공했음에도 공공연하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숨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든 업계가 그러하듯 좋은 사례 역시 분명하게 존재한다. 강 대표는 결혼정보업계의 전체적인 인식이 밝고 긍정적이게 바뀔 수 있도록 클렌베리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의 사전적 의미는 ‘혼인으로 결합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바라보는 결혼은 ‘결이 맞는 이들끼리 혼인하는 일’이에요. 결혼은 결국 행복하려고 하는 일인데, 결이 맞지 않으면 행복이 지속될 수 없거든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개인의 삶의 맥락도 고려해야 하고요. 결혼정보회사는 진심을 가지고 찾아오시면 진심에 대한 보답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연애의 물꼬를 터주고, 그다음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연애란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 거거든요.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는 곳’이란 건 잘못된 인식이에요. 실은 사랑이 기본이 되는 곳인 거죠. 다만 내가 바라는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검증된 사람 중에 만나보고자 할 뿐이고, 믿을 수 있는 주선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이 있다. 서로 간에 마음이 있어도 연애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썸 단계’에서 끝나거나 짝사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은 어려운 것이다. 하물며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니 결코 쉬운 일일 수 없다. 이와 같이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미묘한 것인지를 잘 이해하는 결혼정보회사 클렌베리는 서로를 놓치지 않도록 오작교처럼 길을 만들어 안내해 준다. 두 가지의 세상이 만나 한 가지의 사랑을 피워내는 이곳에서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희망하며, <위클리피플> 또한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의 눈부신 행보를 응원한다. 사진제공_클렌베리
http://www.weeklypeople.net/weeklylist.do
진심을 전하는 클렌베리
서로가 빛날 수 있는 인연을 매칭하다
강희정 클렌베리 대표
결혼은 ‘나’라는 세계와 상대의 세계가 만나 하나로 합치는 것이라고 한다. 클렌베리는 각자의 세계를 사력을 다해 들여다본다. 매칭 수에 연연하는 결혼정보업체가 아닌 한 사람의 역사, 취향, 미래설계 등을 모두 고려해 오작교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는 오랫동안 여러 유형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대표가 된 뒤에도 여전히 상담과 매칭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클렌베리는 조건에 맞는 사람을 에너지 낭비 없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직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프로 매니저와 함께 방향을 맞춰나가며 사랑을 믿게 만들어준다. <위클리피플>은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가 말하는 진정성 있는 사랑을 들여다봤다.
취재·글_김진욱 기자, 임윤아 기자
결혼은 새로운 인생이 된다
‘결’과 ‘맥락’을 고려하는 매칭
클렌베리는 ‘결혼이란 열매를 맺는 현명한 방법’이 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기업명인 클렌베리는 ‘현명한 결실(Clever&Berry)’을 의미한다. 결혼을 잘 성사시키는 것을 뛰어넘어 현명하게 성사시키는 것, 클렌베리가 지닌 콘셉트는 확실하다. 수십 가지 문항에 답하는 MBTI 검사를 통해 나를 파악 해나가듯, 클렌베리 역시 기본 신상과 현황에 관한 수십 가지 항목을 고객에게 꼼꼼히 질문한다. 어디에서 나고 어떻게 자랐는가, 중고등학교부터 시작해 최종 학력과 자라온 환경 및 현 거주지 등 전체적인 인생의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고객의 삶을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준비성도 파악한다. 현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과정, 현 직장에서 어떠한 비전을 그리고 있으며 어떤 결혼 생활을 꿈꾸는지 등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아간다. 클렌베리는 결혼에 있어 중요한 건 ‘맥락’이라고 한다. 결혼은 이벤트지만 그 후의 삶은 인생이 되기에 어떤 결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을 찾고 싶은지 왜 그런 사람을 찾고 싶은지 등 이제까지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가며 현재 당면한 결혼이란 중대사를 인생에 어떤 맥락으로 여기는지와 결혼에 대해 어떤 관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밀도 있는 담화는 대략 2~3시간가량 이어진다. 평일 외 주말에도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저희가 집중하는 키워드는 ‘결’과 ‘맥락’이에요. 상담을 진행하는 짧은 시간 동안 삶의 전반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 합니다. 결이 맞아도 맥락이 맞지 않으면 좋은 인연이 되기 어려워요. 지나온 경험과 앞으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거든요. 연애는 결을 보지만 맥락은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에 있어서는 맥락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이 되는 거니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칭 전문가의 자질과 역할 강조
강 대표는 회원과 친밀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이유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꼽았다. 매니저라고는 하지만 딱 한두 번 본 게 전부이기에, 개개인 회원과 자주 통화하며 진행 방식과 과정을 상의하고 대화를 나누는 소통 활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보통 상담 매니저와 매칭 매니저의 역할은 주로 분리되어 있지만, 클렌베리의 경우 상담 및 매칭을 한 명의 매니저가 전담한다.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는 처음 만났을 때의 호흡과 신뢰가 중요하기에 상담부터 매칭까지 동일한 인물이 도맡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상담 시 나눴던 대화 내용들이 가능한 그대로 매칭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한다. 또한 회원들이 상담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게 몰아붙이듯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가입 권유에 대한 부담을 느낄까 하여 최근에는 상담 명칭 또한 목적에 따라 ‘인터뷰 상담’과 ‘가입 상담’으로 구분했다.
“결혼정보업계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상담을 주된 역할로 생각하시는데, 그건 좀 더 영업에 가까운 업무예요. 고객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중요하죠. 저희 상담과 매칭의 키워드는 ‘배려’예요.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경청을 기본으로 하기에 상담과 매칭 과정에서 불편함을 표하신 케이스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과정과 노력, 회원에게 전해진 진심
지금까지 강 대표가 결혼까지 이어준 인연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케이스로는 많은 성혼 케이스보다 오히려 성혼을 시키지 못했던, 연애 경험이 없었던 회원이라고 한다. 데이트 복장부터 데이트 코스, 첫 소개팅에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의, 애프터 신청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때 강 대표가 직접 결혼까지 성사시킨 것은 아니었지만, 그 회원이 따로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고 한다. 클렌베리를 통해 상대방에게 갖춰야 할 애티튜드, 연애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등 진심 어린 사랑을 배웠음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그 경험을 통해 밖에서 만난 분과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무사히 골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도 그 회원의 환한 미소와 다정한 인사가 기억에 남는다며 강 대표는 웃으며 말했다.
“결혼정보회사를 경험하면 이성과 결혼에 대한 관점, 기준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밖에서도 결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웃음). 담당 매니저로서는 아쉬울 일이지만 뿌듯함이 더 큽니다. 회원이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낸 거니까요.”
본점이 갖는 무게감으로 집중 운영
강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치동에서 지내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대치동만의 특성과 구조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클렌베리 역시 강 대표가 경험으로 이해하고 있는 동네,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 수도권만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는데, 분점을 냈을 때 관리가 어렵다는 부분을 지적하며, 본점이 주는 무게감에 대해 언급했다.
“대치동은 학구열이 높기로 소문난 곳이잖아요. 그래서 이곳에 적을 두고 있는 분들 가운데는 전문직이 많아요. 또 저희를 찾아오는 분들 중에 학력을 중요시하는 분들도 많고요. 자라온 환경, 지역, 문화권에 따라 직업적인 특성, 성향, 가치관 등이 달라져요. 이런 점까지 고려해야 하지만 분점을 낼 경우 관리가 안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하나에 집중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다년간 입증된 경력과 책임감, 열정이 중요하다
강 대표는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업계에서 어느 정도 입증이 된 경력이 있어야 하며, 인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동행할 수 있는 파트너가 많아야 한다. 클렌베리의 경우, 각 회사 임원급들 이상의 실력과 경력을 가진 매니저들만 모여 있기에 소개로 가입하는 회원이 많다고 한다. 강 대표는 사업을 운영하는 스킬 이외에 직접 업무를 수행하고, 매칭도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동종업계에서 근무한 경력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소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야 어엿한 매니저로 독립할 수 있다고 하며 클렌베리는 10년 경력 이상의 매니저들만 채용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당 업계 특성상, 상담 또는 매칭 매니저가 변경되는 지점에 있어 컴플레인이 발생하며, 실제 업계 종사자 역시 이직률이 상당 부분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클렌베리의 경우 결이 맞는 매니저들과의 협업으로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칭에 급급하기보다 눈앞의 대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어느 누구와 매칭할지 자립적으로 계획을 세울 줄 아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매니저의 자질로 강조했다.
“이 업계에 종사하게 된다면, 어떻게든 회원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매번 새로운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진정성 바탕으로 인식 전환에 앞장서다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다소 영업적인 느낌이 강하며 실제로 결혼정보업계에 대한 일부 비판이나 의심의 여론도 존재한다. 일부 회원들은 업체를 통해 결혼까지 성공했음에도 공공연하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숨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든 업계가 그러하듯 좋은 사례 역시 분명하게 존재한다. 강 대표는 결혼정보업계의 전체적인 인식이 밝고 긍정적이게 바뀔 수 있도록 클렌베리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의 사전적 의미는 ‘혼인으로 결합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바라보는 결혼은 ‘결이 맞는 이들끼리 혼인하는 일’이에요. 결혼은 결국 행복하려고 하는 일인데, 결이 맞지 않으면 행복이 지속될 수 없거든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개인의 삶의 맥락도 고려해야 하고요. 결혼정보회사는 진심을 가지고 찾아오시면 진심에 대한 보답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연애의 물꼬를 터주고, 그다음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연애란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 거거든요.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는 곳’이란 건 잘못된 인식이에요. 실은 사랑이 기본이 되는 곳인 거죠. 다만 내가 바라는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검증된 사람 중에 만나보고자 할 뿐이고, 믿을 수 있는 주선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이 있다. 서로 간에 마음이 있어도 연애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썸 단계’에서 끝나거나 짝사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은 어려운 것이다. 하물며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니 결코 쉬운 일일 수 없다. 이와 같이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미묘한 것인지를 잘 이해하는 결혼정보회사 클렌베리는 서로를 놓치지 않도록 오작교처럼 길을 만들어 안내해 준다. 두 가지의 세상이 만나 한 가지의 사랑을 피워내는 이곳에서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희망하며, <위클리피플> 또한 클렌베리 강희정 대표의 눈부신 행보를 응원한다. 사진제공_클렌베리